2021년 2월 27일부터 내 방에서 식물 키우기 취미를 시작하고 벌써 1년이 넘었다. 아무것도 모를 때 실내 공기 정화 식물로 고르고 골라 키우게 된 몬스테라, 문샤인, 스투키에서 하나 둘 식물들이 더 늘어서 장미 수국, 율마, 홍콩 야자, 스노우 사파이어도 함께 하고 있다. 코로나 이후로 집순이가 되면서 내 방에서의 즐거움을 더해준 예쁜 식물들 이야기를 이제 담아보려 한다. 첫 이야기는 조금 이른 봄맞이로 구매한 식물들과 분갈이 스토리. 겨울은 식물 비수기라 식물 구매를 잘 안 하는데 자꾸 눈에 들어와서 장바구니에 담아 놨던 식물들을 구매해버렸다. 2022년 2월 10일 추운 겨울 내 방에 오게 된 아이들. 유칼립투스 폴리안, 거북 알로카시아, 네온 싱고니움, 알로카시아 프라이덱, 수박 페페, 필로덴..